어느 지인한테 선물 받았습니다.
제목이 길고 식상한 듯해 시쿤둥했다가 어느 날 펼쳐진 면을 읽어 보았어요.
아주 짧고 간결한 문장인데...
세상에 제 맘을 무겁게 하던 상처 위로 따뜻한 손길이 스쳐지나가듯
짧은 순간이나마 정말 위안이 되고 눈물이 났어요.
책에 왜 그런 제목을 붙였는지 이해가 갔어요.
정말 특별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고...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몇 권 주문해야겠어요.
아름다운 책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