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계 곳곳에서 811개의 기업이 그리스도교 사회윤리에 입각한 '모두를 위한 경제EoC 프로젝트'에 가담하여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이윤을 창출함으로써 그 이윤의 일부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내어 준다.
이 책을 통해 '공유경제'를 제창한 저자는 초대 그리스도 공동체를 본받아 기업차원에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두를 위한 경제EoC'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발전을 가져오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 '모두를 위한 경제EoCㅡEconomy of Communion'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sharing economy 공유경제'와는 다른 것이다.
차례
옮긴이의 말 6
들어가는 말 9
1991년 5월 29일: 모두를 위한 경제, EoC가 탄생하다 13
EoC: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활동을 향하여 25
EoC의 경험: 일치의 영성이 제안하는 경제생활 51
모두를 위한 경제, EoC의 네 가지 주요 측면 65
모두를 위한 경제, EoC에 대한 끼아라 루빅의 단상斷想
EoC는 ‘주는 경제’이다 90
온전히 사랑으로 짓는 건축물 92
사랑의 문화 93
모두를 위한 경제, EoC: ‘새사람’의 경제 95
‘친교와 나눔’의 기업 96
‘재산의 공유’와 모두를 위한 경제, ‘EoC’ 98
‘산업 단지’ 99
일치는 기업들을 지탱해 준다 100
한마음, 한 영혼이 되어 101
모두를 위한 경제, EoC의 첫째 목적 103
가난한 이들이 없는 사회 104
우리의 꿈, 가난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그날을 향해 107
“주어라, 받을 것이다” 109
사랑은 구체적으로 주는 것 111
주는 것, ‘실천하는 사랑’ 113
인류에 대한 봉사 114
EoC는 모두에게 열려 있다 117
하느님 아버지께 대한 신뢰 119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들이다 121
손으로 할 수 없는 것은 마음으로 122
역사와 만나기로 한 약속 123
성소聖召에 존엄성을 부여하는 것 124
EoC의 성공 비결은 버림받으신 예수님 126
편지 127
(본문 중)
저는 경제 문제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우리 회원들 사이에서 몇몇 기업들의 태어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업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목적으로 함께 부(富)를 만들어 내기 위해, 모두의 능력과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립돼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이 기업들의 운영은 전문가들에게 맡겨,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이윤을 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윤들은 자유로이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주는 문화The culture of giving’는
단지 이윤을 내어 주거나
보석, 토지, 주택 등
무언가를 주는 것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가 복음에서 배운
그 ‘주는 것’으로서,
모두를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문화인 것입니다.
‘새사람’이 없다면
새로운 경제도, 새로운 정치도,
새로운 과학도, 새로운 의학도
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영혼 속에
일치의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우리의 사회를
바꿀 수 있도록
일치의 카리스마를
두 손 가득히 내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지은이
소개
끼아라 루빅(Chiara Lubich
1920-2008)은 포콜라레운동의 창설자이고
초대 회장을 지냈다. 영성적, 문화적 활동으로 본국인 이탈리아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1996년 유네스코
평화교육상 UNESCO Prize for Peace Education 등 국제적으로 여러 부문의 상과
다양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이탈리아의 로마, 피렌체, 팔레르모,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市등 여러 도시로부터 명예시민권을 받았다. 여러 영성 서적의 저자이기도 하며, 그 중에 『빛의 그림』, 『부르짖음』, 『모든 이를 하나로』, 『땅 위에 당신의 불을』등은 20여 개의 언어로 세계 각지에서 번역되었다.
옮긴이
소개
옮긴이 최석균은
번역 일을 하고 있고, 이탈리아 어학원 「코리탈리아」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신문학(현재 언론정보학)을
전공한 후 가톨릭 주간지 『평화신문』 취재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 포콜라레운동의 「도서출판 벽난로」
편집부에서 일하며, 대화와 소통의 문화 확산에 관심을 갖고 일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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